단양 의풍교회 지속적으로 찾아가기 프로젝트 두번째!


청년교회 / 2017-11-05 09:11 / VIEW : 157 이현욱


2017 단양 아웃리치 팀은

아웃리치를 마치고 조금은 무모한

또 조금은 기특한 결단을 합니다.

1년에 한 번 아웃리치를 다녀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그 지역을 진정으로 섬기고 사랑한다면

더 많이 가서 마음을 열고 교제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부터입니다.

 

8월에 아웃리치를 다녀오고

9월에 가서 농활과 전도를 하고

11월 초 다시금 우리는 그곳으로 향합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정말 사랑스런 지체들.

날씨가 추워지고 일찍 출발이라
귀찮기도 했을텐데 토요일 아침에 모였습니다.

신나게 출발합니다.

 

 

휴게소에 들러서 아침도 먹고,

도착해서는 지역 어르신들께 인사도 드리고, 전도하기 위해 물품을 준비합니다.

반찬 봉사하시는 의풍교회 박현민 목사님과 함께

어떻게 가가호호 방문할 지 전략을 짜고..^^

어르신들을 방문하기 시작합니다.

손주들이 온 것마냥 정말 반가워하셨습니다.

청년들의 발랄한 사랑 표현을 받으시고는 센스있게 하트도 날려주십니다.

 저희와 한사랑교회를 기억해 주시는 것이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이어서, 쉽지 않은 목회의 현장에서 지역을 섬기시는 목사님을 조금 위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바베큐 파뤼~~~!! 정호와 호준이가 수고가 많았습니다. 

노릇노릇 군침이 돕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는 밖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며 야외에 둘러 앉았습니다.

쉬고 싶은 시간을 내고 어렵게 알바해서 번 재정으로

선물과 헌금도 준비하고

서로의 일을 미루기보단,

지체를 위한 사랑과 배려가 감동이었습니다.

분명 주님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좋은 시간이셨을거야.

얘들아, 모두들.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