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유리병 안에 무엇이 들었나요?


말씀이 이긴다! / 2020-12-02 11:12 / VIEW : 63 최철용


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

 

오늘의 묵상

여러분 자신을 투명한 유리병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그 병은 돌멩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제 그 안에 고운 모래를 붓습니다.

그러면 그것들이 천천히 돌멩이 사이로 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로 우리를 채우고 싶어하십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공간을 기꺼이 양보하느냐 하는 점이겠죠.

아마 돌멩이를 다 끄집어내면 상당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모래까지 다 빼내면 대부분의 공간을 생수로 채울 수 있겠죠.

돌멩이와 모래는 쏟아 내면 되지만, 옆면이나 바닥에 달라붙은 모래는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병 안을 세게 문지르고 물로 여러 차례 헹구어야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음껏 받을 수 있습니다.

 

거룩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합니다.

이는 오직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가능합니다.

절대로 '결과'와 '원인'을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 안에 나타나는 결과는 순종과 섬김과 기도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속죄로 인해 우리 안에 형성되는 결과에 불과합니다.

 

생수를 가득 부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리세요.

그러나 아직까지도 여러분 마음에 돌멩이와 모래 같은 것들이 있다면,

약간의 작업이 더 필요하겠죠?

 

*스티브 L.케이스의 '청소년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를 온전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불안함과 걱정, 근심과 두려움이 가득 채워져 있다면

그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이끄심, 인도하심, 함께하심을 누리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