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오브아프리카 사진전

전시 기간 : 2020-11-28 ~ 2020-12-28


김한겸

<1> 미션 오브 아프리카: 기획 의도

 

김한겸 작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첨단 의료진단 기술을 가르쳐 현지의 병리학 의사들을 양성하는 '바오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프리카미래재단도 함께하며 작가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는 와중에 좋은 기회를 맞아 아프리카미래재단에서 <미션 오브 아프리카 Mission of Africa> 전시까지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 작품들은 김한겸 작가가 2010년부터 아프리카를 18회 이상 방문하면서 담아낸 생생한 삶의 기록들입니다. 30만장이 넘는 사진 중에 30장을 엄선하여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합니다. 사진의 주제는 크게 사람(Human), 동물(Animal), 풍경(Landscape)으로 구분됩니다. 작품 속에서 아프리카 곳곳에 녹아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풍경과 생명력 넘치는 일상을 보면서 아프리카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김한겸 작가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아프리카가 꿈, 희망, 즐거움이 있는 땅으로 기억되길 소망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전시로 아프리카의 모습이 우리에게 따뜻하게 녹아들고 아프리카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전시의 작품 액자는 코닝(Corning) 사의 지원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로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작품 구매 시 각 판형마다 3점씩만 존재하는 희소한 판본을 소장 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 문의는 아프리카미래재단(031-342-9182)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작품 판매금은 아프리카미래재단으로 전액 기부됩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은 김한겸 작가님과 더불어 전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 아프리카미래재단 소개

 

아프리카미래재단(Africa Future Foundation)은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외교부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간들과 협력하며 아프리카 14개국에서 보건의료, 교육,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섬김, 나눔,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아프리카 주민들과 함께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 김한겸 작가 소개

김한겸 (HANKYEOM KIM)

 

김한겸 작가는 의사이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입니다. 대한병리학회 회장,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건강검진센터 소장, 동 병원 호스피스회 회장, 국방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고려대학교 학생처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영국 외무성 취브닝 장학회 동문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극지의학과 바이오뱅크 등을 개척하며 다방면으로 의학의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고병리학자로서 한국 최고의 미라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의학을 넘어 교육, 봉사, 체육,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왔습니다.

 

교육자로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것과 더불어 체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앞장섰고, 특히 장애인이나 외국인과 같이 활동에 제약이 있는 학생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국의사검도회를 창립한 50년 경력의 공인 7단 연사 검도인이고, 몽골과 아프리카 등 지구 곳곳에서 인류애를 실천하는 봉사활동가이며,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한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김한겸 작가는 의학용 현미경 사진을 예술로서 해석하고 표현하는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2013년에는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 공모전에 출품작이 선정되어 대상(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2019년에는 우정사업본부가 기획한 세계 최초의 현미경사진 기념우표에 작품이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세계를 여행하면서 담아낸 멋진 풍경 사진을 감동적이고 해학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의술로서 신체만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로서 영혼까지 고양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는 스몰월드와 리얼월드를 넘나드는 사진 작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탐험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