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2019년 08월 09일(2 개월 전)


키릴 카슈닌 | Kirill Kashunin (Piano)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 피아니스트로 이미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이다. 1981년, 모스크바 출신으로, 8세에 피아니스트 나탈리아 아파나세바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이리나 오시포바 교수를 사사하며 피아노 및 앙상블 박사 과정을 마쳤고, 존 릴, 파울 바두라 스코다, 아르투르 피자로 등의 피아니스트들의 영향을 받으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였다.

2003년 런던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영국 런던에서 데뷔무대를 가진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 차이콥스키·라흐마니노프 홀,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콘서트 홀, 런던 듀크 홀, 세인트 마틴 온 더 필드, 독일 뮌헨 가스타이크 홀 등 해외 유수의 연주 홀에서 공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세계 곳곳의 페스티벌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키릴 카슈닌은 앙상블 연주자로서 나탈리 구트만, 안나 칸딘스카야, 이리나 오시포바 등 저명한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국 음악계와의 인연은 2014년 유네스코 APCEIU와 AIH의 후원으로 맺어져, 서울특별시 종로문화재단 주최 음악회를 비롯하여 여수, 광주, 김포, 인천, 부산, 제주 등에서 해마다 초청 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특히 소외 계층 청소년의 음악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06년 러시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클래식 헤리티지" 부문 1위, 2005년 타니예브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등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그는, 졸업과 동시에 모스크바 최우수음악 영재학교인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컬리지와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피아노 전임 교원으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