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부는 바람


한사랑블로그, 선교블로그 / 2017-08-30 23:08 / VIEW : 35 김정기


샬롬! 

인도네시아의 생명, 향기, 편지, 소리입니다. 

무더운 한 여름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저희는 한사랑교회의 성도님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저희가 속한 선교단체는 인도네시아 안에서 5개의 팀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4개의 팀은 교회개척을 위한 팀이고, 나머지 1개의 팀은 선교동원 팀입니다. 이 5개의 팀이 인도네시아 4개 지역에 흩어져 있다가, 1년에 한 번씩 다같이 모여 각 팀별 사역보고와 나눔, 회의, 예배와 기도, 교제 그리고 앞으로 1년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컨퍼런스(Indocon)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는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고, Transformed (For the glory of God)라는 주제를 가진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부어주시는 깊은 은혜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섬기고 있는 저희 단체 선교사들이 다 같이 모여 주님 안에서 연합함으로 주님께 기쁨을 올려드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2년간의 오리엔테이션 (현지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마치고, 이번 2017 컨퍼런스에서 저희 단체 선교사로서의 정식 멤버로써 인준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이번 컨퍼런스에 말씀을 전하러 오셨던 저의 선교사단체 국제총재 부부와 만나 축하를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에게는 매우 특별하였고 더불어 더욱 큰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브릿지 팀활동

저희 가정은 이제 2년간의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마치고 정식 멤버로서 팀에 함류하게 되었습니다. 팀명은 Bridge Team 이고, 마두라 종족을 대상으로 수라바야에서 사역하는 교회개척입니다. 이 팀 안에서 저희 가정 외에 3 가정이 더 있습니다. 몇 년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1가정만 유지되던 팀이 놀랍게도 올해부터 저희포함한 3가정이 합류되어 4가장이 함께 사역을 열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팀모임과 기도회를 통해 구체적인 팀 사역의 방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저희를 향하신 주님의 마음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지생활

저희는 6월 14일에 보고르에서 수라바야로 이사를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맞는 적절한 집을 허락해 주셨고, 아이들은 집 근처의 기독교사랍학교에 새롭게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수라바야로 이동 한지도 2달이 되어가는데 저희가 지내왔던 지역과는 또 다른 곳이기에 또 한번의 적응기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평화가 이 땅에 넘치며, 주님만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2. 2. Brige Team이 하나되어 오직 하나님의 마음과 뜻만 붙들고 나아갈 수 있도록
  3. 3. 가족 모두 건강하며, 특히 두 아이들이 학교와 수라바야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님 다시 오실 날에 함께 바라보기 소망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생명, 향기, 편지, 소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