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적을 만드는 부모의 한 마디


말씀이 이긴다! / 2017-10-25 15:10 / VIEW : 5 최철용


"벤, 너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으면 넌 더 잘할 수 있단다.

라고 어머니는 늘 나를 격려하며 용기를 주셨지요. 그 덕에 오늘날 내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의 소아신경외과 벤 카슨 박사의 말이다.

벤 카슨은 어린 시절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초등학교 때는 공부도 못해서 항상 꼴지를 도맡아 했다.

그가 '기적의 손'이라고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세계적인 외과 의사가 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의 말 한 마디는 기적을 내기에 충분한 힘이 있다.

 

부모가 자녀를 향해 쏟아 내는 말이 생명의 씨가 되어 자녀 속에서 자라난다.

아무리 절망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반응해주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대화법이란 무엇일까?

성품대화법이란,

부모가 대화를 통해서 자녀의 생각, 감정, 행동을 변화시켜서 좋은 성품을 갖게 하는 대화법이다.

 

자녀의 생각을 바꾸는 기술 - 질문법을 사용

"하지마!" "하지 못해" 등 이런 명령어로는 자녀를 바꾸지 못한다.

자녀의 생각을 바꾸려면 질문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6살, 7살 연년생인 형제가 서로 싸우고 있을 때,

"너희 왜 싸우니? 날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싸우고들 있는 거야?" 라고 말한다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동생이 까불잖아요." "형이 때렸기 때문이에요." 등등 변명이 많아진다.

이처럼 왜? 라고 질문하면 변명을 유도하는 결과가 된다. 이렇게 질문법을 사용해야 한다.

"무슨 일이니? 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겠니?"

"엄마, 제가 레고를 만들기만 하면 동생이 자꾸 부수잖아요."

"그랬구나. 애써 만든 작품을 자꾸 망가뜨려서 속상했구나."

"네. 정말 그랬어요. 그래서 한 대 때렸어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때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니?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제가 다른데 가서 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이렇게 자녀의 생각을 열게 해주는 부모의 말 한 마디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은

사고력이 확장된 폭넓은 사고의 힘을 소유하는 사람을 자란다.

 

감정을 열게 하는 기술 - 경청법 사용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주는 것'이다.

(좋은나무 성품학교 정의)

자녀를 소중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부모의 노력은 경청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자녀의 말을 경청해주면 자녀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아 존중감을 갖고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게 되고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자녀의 마음, 즉 감정을 열게 하는 기술은 경청법으로 신비의 문을 열게 된다.

요즘 대화가 많이 단절된 채 살아가는 가정이 참 많다.

대화가 막힌 것은 바로 관계가 막힌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상대방이 자신에게 경청하고 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청법을 사용해보자.

 

행동을 바꾸는 기술 - 칭찬과 격려

저능아 취급을 받던 벤 카슨이 그렇게 훌륭한 세계적인 외과 의사가 된 비결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보여준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 때문이었다.

칭찬과 격려가 자녀의 행동을 바꾸게 한다.

잘했을 때 칭찬해주고, 잘못했을 때 격려해주자. 잔소리와 강요, 지시로는 자녀의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

햇빛의 방향에 따라 나무의 모습이 바뀌듯 부모의 칭찬과 격려고 자녀의 행동이 기적적으로 변화된다.

 

*좋은나무 성품학교 이영숙 박사의 칼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