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 주님만이 유일한 신뢰의 대상이십니다


말씀이 이긴다! / 2017-10-25 15:10 / VIEW : 18 최철용


오늘의 말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장 19절-

 

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그분의 자녀가 얼마나 믿을 만한가에 따라 좌우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리에게 도무지 신뢰할 만한 구석이 없을지라도 주님은 한결같이 신실하십니다.

설혹 우리가 용기를 잃어버린다 해도 주님은 여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연약한  인간을 들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다 포기한 순간까지도 여전히 그들을 놓치지 않으십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을 보십시오.

복음서 네 권에 모두 기록된 이 사건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복음서 기자들은 왜 똑같은 얘기를 되풀이해서 기록해놓았을까요?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다 포기한 순간까지도 여전히 그들을

놓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제자들이 기도를 멈췄을 때도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아버지를 간절히 찾았습니다.

제자들이 연약할 때 예수님은 강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을 때 예수님은 믿음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우리의 연약함을 초월합니다.

사실 인간의 연약함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를 잘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십니다. 그분의 자녀들이 도무지 미덥지 못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맥스 루케이도의 '형통한 날의 은혜'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가 약할 때 강함되시고, 믿음 없을 때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포기하지 않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