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청년교회를 생각하며
리더 모임. 총회 등을 생각하며
청년교회는 청년들이 주도하고
건강하게 바로 서야 하는 공동체임을 계속해서 깨닫습니다.
그 공동체에 당연히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이끄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당신께서 모든 걸 하시지 않으시고
약하디 약한 인간을 택하여 당신의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회장. 임원단. 동산지기. 숲장이라는 섬김의 자리를 세워가기 원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을까?
교회가 교회될 수 있을까?
저에게 주신 마음은
나부터 공동체를 세우는 자리에 책임을 가지고 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으로 기도하며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내가 변하지 않고
주님과 함께 책임지지 않고는 회복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들을 가지고
2017년을 돌아보며 2018년을 준비하기 위해
청년교회 동산지기와 숲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체리더모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리더모임을 통해서 2018년 회장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모든 일정에 앞서 함께 찬양과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2017년 청년회장 지은이가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공동체가 있음에 감사하다고,
귀한 섬김의 사람들이 세워지는 것을 위해 기도를 부탁하며,
더. 사랑하겠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목사님께서 리더들을 격려하시며,
하나님이 세우시고 부르시는 사람들에게
혹 나에게 부르심이 있다면 외면치 말고 작은 순종의 발걸음을 한 발 옮기기를 바란다고
권면하십니다.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사람을 세우자고 말씀하십니다.
이 후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예비하신 그 사람을 세워달라고
회장 후보 선출과 총회를 위해서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합니다.
아무도 후보를 추천하지 않으면 어떻게하지? 라고 걱정했지만,
역시 하나님은 청년들의 마음속에서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주현이가 윤경이를 추천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추천이 되었습니다.
윤경, 진선, 우종, 양진, 영은 너무 귀한 지체들입니다.
후보를 비롯해, 청년교회 모두에게 이번 한 주는 더 특별히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공교롭게 빼빼로데이를 맞이하여,
함께 간식을 나누며,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은 서로 사랑하는 성도간의 교제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보여준다.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순전한 마음이 오늘에도 지체들과의 만남에서 회복되어야 한다.
형식적인 자리에 같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관계의 회복이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공동체를 분명 이루어 가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