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서 선교의 바람이


선교블로그 / 2017-12-08 14:12 / view : 76 김정기


아프리카에서의 하나님의 은혜

샬롬! 

독사 테 데오(주님께 영광)! 마라나타(어서 오시옵소서). 

고국은 무더위가 무척 기승을 부려 무더위로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주님안에서 평강하신줄 믿습니다. 여기는 겨울의 막바지로 꽃샘추위와 신종 인플루엔자로 많은 이들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저 또한 이 독감으로 인해 3주 이상을 앓고 이제야 몸을 추스려봅니다. 

흑인Derby마을(4월22일)과 백인빈민지역(Pretoria North)의 Bumbo Cares Sports Centre 에서 2017년 첫번째 승급심사를 치루었습니다. 4월 첫번째 서신에 새로부임한 Supervisor(Retha)를 언급했었는 데 스탶들과 운영상의 마찰이 있어서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태권도 클럽도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8월 2일에 미팅을 갖은후에 2018년도에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센타가 운영되어질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참고 기다림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TUKS(University of Pretoria) Sports Centre의 리노베션과 각 부별 트레이닝실과 수업 강의실의 변경으로 5월말까지 사범대학 캠퍼스에서 수련을 해야 하는 계획이 변경되어 다행이 5월 초부터 스포츠 센타로 옮겨서 수련을 하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힘을 얻어 5월 20일에는 TUKS OPENING DAY(각 지역의 고등학교를 초청하여 대학을 홍보하는 행사)에 시범을 활기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6월 3일에는 백인 아프리카너 교회 바자회 시범을 하였습니다. 순수 백인 아프리카너 교회에서 사역은 처음이었으며 이제는 백인 순수 교회의 성도와 교회의 숫자가 인구 감소등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또 하나의 큰 행사는 Rustenburg에 있는 Noble Palms(조성수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사립학교)학교의 전교생 부모님초청 승급심사가 처음으로 있었습니다. Rustenburg지역에서 이 학교를 가장 부러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전교생의 태권도 수련입니다. 태권도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지역의 명문학교로 자리잡은 이유중의 하나인 샘이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올해를 보내시느라 힘드셨을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믿는자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곳은 꽃샘추위로 춥습니다. 그래서 신종인푸루엔자(Super cold)가 매우 심합니다. 저도 3주간의 사투끝에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늘 주님 안에서 늘 평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영육이 강건하도록

2. 매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을 늦추지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3. 양육되고 있는 어린 제자들 특히 더비와 메리띵의 리더들이 잘 견딜수 있도록

4. 아프리카의 환경과 여건에 낙망하지않고 주님의 마음으로 아프리카를 품고 섬길 수 있도록 

남아공에서
박 대열. 김 영미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