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실 앞쪽에 설치해 둔 트리입니다.
참 예쁘지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이들에게 성탄절을 기다리는 설렘을 줄 것입니다.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다 보면 호기심이 발동하곤 해요.
호기심이 생기시나요?
동방박사도 보이고 ... 마굿간도 보이고...
눈사람도 있고... 선물상자도 있고...
선물상자? 그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아이들은 누구나 저 상자를 열어보고 싶어하고, 실제로 열어보는 '만행'을 저지르는 아이들도 종종 있습니다.
보세요...
참 탐스럽지 않나요?
에덴동산의 선악과 처럼 보암직도 하고 열어봄직도 하지 않나요?
아이들의 공통적인 호기심을 채워주고자 모처럼 유치부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공장을 돌렸어요.
유치부에선 생님들이 모여서 대량으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을 공장 돌린다고 표현해요.
표옥희 선생님이 맛있는 떡볶이를 해 주셨고, 이를 먹은 선생님들은 묵시적 계약에 의해 자발적으로 로동에 동원됩니다. 선생님들이 하나 하나 정성을 담아 포장하셨어요.
무려 10종 13개의 알찬 구성!
오늘 크리스마스의 요정으로 하음이가 활약해 주었어요.
선생님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신 선물상자.
성탄예배 때 트리 밑에 장식해 두었다가, 예배 끝나면 아이들이 하나씩 가져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
어린이 시기가 일주일 하루 남은 어린이의 기념 샷
내일이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9시 유치 1부와 11시 유치 2부의 선물 장식이예요.
선물상자를 받아 든 아이들은 신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