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년교회 조치원 아웃리치


청년교회 / 2018-08-05 08:08 / view : 190 이현욱


작년과 다르게 인원은 적었지만
올해도 하나님은
그에 알맞게 일하셨습니다.

조금은 잘 안모여져서
힘들었던 준비 모임부터 시작했지만

결과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출발하는 안면도팀의 응원과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출발하였습니다.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의 날씨로

외부의 일은 새벽일찍부터 오전까지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추따기를 하며

밭에 비료를 뿌려 줍니다.

오후에는 내부의 일을 하게 되는데, 내부도 엄청 더웠습니다.

벽에 페인트 칠을 하며 복지원 내부를 정리하였습니다.

다들 처음해보는 일들이지만,

학창시절 미술 실력을 뽐내며 조금씩 새롭게 채워갔습니다.

작년 태풍 때, 뒤짚어졌던 지붕과 처마 보수공사를 하였습니다.

못질을 못한다고 목사님께 엄청 혼도 나면서 ㅎㅎ

글라인더로 나무도 잘라가면서 우리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땀흘린만큼 육의 양식도 든든히 채웠습니다.

준선이의 특허 문어

리 정환이의 백만불짜리 미소

 

함께 기쁨으로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하루 종일 몸이 피곤했지만,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드리고,

저녁에는 집회를 하고, 나눔을 하며

영과 육의 균형을 맞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목사님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한 멋진 팀원들입니다.

 

스페셜 게스트로

중간에, 하루 정도를 청년들과 함께 봉사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청장년 이영민, 최선영 집사님 가정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교회 예배당 등 교체 작업도 해주셨습니다.

 

3박 4일의 일정 동안 전 일정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소화해 준 태하 팀장. 현철 형제. 정환이.

출장을 앞두고 하루라도 하겠다며
내려와줬던 기병형제.

교회와 공동체를 참으로 사랑해서
아주 조심스럽게 깊이 배려해 주시며
함께해 주었던 영민. 선영. 주호 집사님 가정과 새댁 주현이.

시간이 되는대로 함께해
주었던 성진 자매.

출근 일정이 있었지만
조금 더 함께하고자 막차타고 올라갈 수 밖에 없었던 준선.

정말 감사하게도 휴가가 주어져
일찍 내려와 준 원진이.

하루라도 있고자 금요일 밤에 내려와 준 성희. 세영. 희용형제님. 형진휘 선생님.

토요일 당일날 아침까지 와준 수용.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중보로 함께해준. 민철. 지운

모든 팀원분들의
배려와 사랑의 수고로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던
2018 조치원 아웃리치였습니다.

몸은 좀 고된거 같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힘듦보다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