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상처에서 회복하려면


주일예배 / 2018-08-26 17:08 / VIEW : 68 멀티미디어팀


2018년 8월 26일 한사랑교회 주일 낮 예배 설교

 

지난 설교로부터 - Follow up from Last Week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를 보시며 “심히 좋았다”고 평가하십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고난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며 피할 길을 계획하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때로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했는데 믿음도 적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도 주님을 붙들면, 주님은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지고도 산을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말씀과의 연결 - Connect
배신당한 기억이 있나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배신의 경험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혹시 지금도 내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배신의 경험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나는 누군가를 배신한 경우는 없었나요?
 
말씀 속으로 - Engage
예수님의 공생에 3년 중에서 예루살렘에 입성 후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의 일주일간 있었던 이야기를 특별히 고난 이야기 (Passion Narratives) 라고 부릅니다. 놀랍게도 이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4개 복음서 분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 이야기는 우리가 인생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모든 아픔과 상처를 예수님께서 몸소 겪으셨다는 것을 보여주며, 믿는 사람은 고난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배신은 신뢰의 관계가 깨어졌을 때 생겨나는 고통 입니다. 따라서 배신의 아픔은 사건의 크기가 아닌 깨어진 신뢰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창세기 3장을 읽어 보세요. 어떤 배신의 이야기가 있나요?
 
사무엘하 11장을 읽어 보세요. 어떤 배신의 이야기가 있나요?
 
마태복음 26:21-22를 읽어 보세요. 왜 제자들은 배신의 예언 앞에서 “나는 아니지요?”라는 질문을 했을까요? 우리는 다 배신의 가능성을 지닌 사람들이기 때문 입니다.
 
이사야 24:14-20을 읽어 보세요. 
이사야 48:1-11을 읽어 보세요.
 
주님은 배신의 상처가 얼마나 아픈지 아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배신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1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마태복음 6:9-15, 마가복음 11:25를 읽어 보세요. 배신 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적용 - Apply
신뢰의 관계를 깨뜨리고 나에게 아픔을 준 그 사람을 마음 속으로부터 용서하며 관계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내가 배신한 이들에게 사과하고 나의 부족함에 대해서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시다.
 
기도 - Pray
주님,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배신의 상처에서 벗어나 용서의 기쁨을 누리게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