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편 39편 7절-
오늘의 묵상
마틴 루터킹 목사의 기념관에 가면 그의 사진 밑에 일생을 지배하는 글이 있다.
"I have a dream!"(나는 꿈을 가졌다)이다.
어떤 호랑이 그림 밑에는 고양이가 있다. 그 그림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다.
"꿈을 꿀 때는 크게 꾸라"(When you dream, dream big)
논어에 보면 공자가 꿈에 주공을 만나는 꿈을 꾸고 있다. 공자는 주공을 그의 이상으로 삼고 있었다.
노자와 장자의 도교 도덕경에는 호첩몽이라는 글이 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와 같은 꿈을 사모하고 있다.
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는 도(道)를 이상으로,
불교의 금강경에는 모든 일체의 법은 꿈이라며 허무함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는 소망의 종교다.
사람에게 꿈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아직도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꿈은 꿈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은 꿈을 꿀 자격이 있다. 꿈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내일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내 남은 일생의 첫날이다.
혹시 자신의 꿈이 없다고 좌절하지는 않았는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꿈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그것을 찾아도 늦지 않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넓은 테두리 안에서 그분을 위해 꿈을 꾸며, 또 달려가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소망은 주님께 있다.
*크리스천리더출판기획팀의 '수험생을 위한 40일 말씀묵상'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는 자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꿈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꿈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그것을 구하며 나아가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꿈이 나의 꿈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