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내일, 반드시 승리한다


말씀이 이긴다! / 2019-11-13 12:11 / view : 51 최철용


오늘의 말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아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겠다. 내가 너를 도와주고,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이사야 41장 10절-

 

오늘의 묵상

인생은 누구에게 붙들려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낙심에 붙들린 사람은 절망에 빠져 하루를 살아가지만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하며 산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 파가니니에게 가장 훌륭했던 연주는

단 한 줄만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일이라고 한다.

파가니니가 국립극장에서 연주했을 때의 일이다.

그가 연주하러 나오자 기다리던 청중들은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막 연주가 시작되었을 때 현 하나가 '탁'하고 끊어져 버렸다.

다시 연주를 시작하자 또 다른 현이 끊어졌다.

그래도 파가니니는 침착하게 한 번 더 활을 갖다 대었다.

이번에는 세 번째 현이 흔들리더니 뚝 끊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는 태연하게 무대 위에 그대로 서 있었다.

이젠 한 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파가니니는 흔들리지 않고 다시 정중히 활을 들었다.

그러자 이전에 듣지 못했던 굵고 깊은 선율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마치 고난의 폭풍을 뚫고 올라가 창공을 바라보는 듯 아름다웠다.

장내는 너무 장엄했고, 오히려 두려움이 감돌 정도였다.

청중들의 눈에서 감격의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도저히 소리를 낼 수 없을 것 같은 바이올린,

한 줄 밖에 남지 않은 바이올린이 어떻게 소리를 내고 감동적인 연주를 할 수 있었을까?

바로 파가니니라는 위대한 연주자의 손에 들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아무리 쓸모없는 것이라도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된다. 환경을 탓해서도 안 된다.

늦었다고 말해도 안 된다.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이전에 낼 수 없었던 천상의 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승리를 경험할 수 있다.

 

시험을 치르는 내일, 절망과 낙심케 하는 소리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지금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은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아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겠다. 내가 너를 도와주고,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내일, 내일이 바로 승리의 날이다.

이미 주신 승리를 확신하고 나가 싸워라.

하나님이 붙들고 도우실 것이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수험생의 이김을 위한 100일 10분 큐티 '말씀을 붙들면 이긴다'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일이 승리하는 날임을 믿고, 선포하는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끌어주셨기에, 내일도 이끄실 것이고,

앞으로도 나의 삶을 이끄실 것을 기대합니다.

내일의 모든 시간을 주님께 드리며 승리하는 시간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