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교회 비전이야기 1 / 이정열 목사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국가적으로 그리고 농어촌 지역의 작은 교회들까지 모이기에 두려워하고 교회에 나오게 하기 위하여 전도하거나 방문 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되고 있는 사역을 중심으로 원산도 교회의 목회상황을 나누겠습니다.
원산도교회는 성인 12-15명 출석, 아이들 9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0년도 목표를 성인 25명 출석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도와 부흥이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아이들은 우리 마을 아이들이 모두 나오니까 이제는 좀 더 믿음으로 성숙하고 말씀과 기도로 믿음교육을 통한 양육을 목표롤 하고 있습니다. 말씀과 프로그램과 공동체 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믿음이 자라 다음세대의 주인공을 키우는데 심혈을 기울일수 있도록 한사랑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사역
이곳 원산도 섬에서 목회하면서 이곳의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열악합니다.(다문화 가정, 중국 연변에서 결혼한 가정. 탈북자 가정, 이혼자 가정. 재혼자 가정, 외할머니가 자녀를 키우는 가정 등,하나 같이 거의 대부분이 이런가정의 아이들)원산도교회 아이들은 전부가 9명입니다. 우선 이들에게 교회에 와서 놀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자 합니다. 이곳 섬 아이들도 스마트폰 때문에 교회에 오는 것을 귀찮아 하고 교회에 와서도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은 아이들에 교회에 오는 것을 우선시 하여, 교회에 오면 기독교교육에 대한 성서적 이론을 중심으로 예배와 말씀이 이들의 심령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초석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말씀교육과 예배교육이 어려운 것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섬 지역의 어린이들의 경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결손 가정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예방책이 마련되는대로 아이들에게 교회에서 공부방, 공동체 놀이를 준비하고, 그들과의 만남과 관계를 통하여 그리스도안에서 참된 신앙교육를 하겠습니다. 이제 여름성경학교와 봄, 가을에 주말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택하여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신앙교육과 공동체 교육으로 양육하는데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와서 함께 어울리고, 놀고, 해변이나 학교에 가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며, 예배와 말씀교육과 신앙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조금더 깊은 믿음의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는데 교육비전으로 하여 계획하고 또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