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 이제 주문하시겠어요?


말씀이 이긴다! / 2020-11-20 17:11 / VIEW : 24 최철용


오늘의 말씀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이사야 59장 16절-

 

오늘의 묵상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 세계 성도들의 시중을 드는 웨이터 정도로 여깁니다.

그래서 예배당에 가서 기도 제목이 적힌 목록을 펴놓고

하나님께 주문한 후에 응답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것이 옳은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기도'란 인간이 하나님께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주문을 받는 과정입니다.

기도와 예배는 바로 이런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우리의 존재 전체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예배할 생각은 하지 않고,

기도가 어떻게 응답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장황한 설명만 늘어놓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며 하나님을 예배합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논쟁합니까?

기도할 때 하나님을 놓친 성도는 마음이 굳어지고

독단적인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들은 조금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뿐더러 예수님의 마음을 닮을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기도할 때 여러분이 꼭 받고 싶어 하는 것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만 해보세요.

절대로 흥정하지 마시고요.

"만약 주님께서 이렇게 해주시면, 제가 그 일을 할께요."

이런 말은 꺼내지도 마세요.

기꺼이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다짐하세요.

 

*스티브 L.케이스의 '청소년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내가 듣고 싶은 기도의 응답을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며, 기대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