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장 24절-
오늘의 묵상
성경을 통째로 암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보면
'야, 하나님은 저런 사람을 사랑하실 거야'라는 생각이 듭니까?
또는 전 재산을 팔아 노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정말로 이들을 좋아하실까요?
그러나 이렇게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는 선물이지 우리가 받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는 노력을 통해서나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죠.
은혜가 필요하세요? 간절히 사모하세요.
그러면 가장 필요한 때에 하나님이 선물로 주십니다.
노력을 통해서는 하나님에게 아무 것도 얻을 수도, 받아낼 수도 없습니다.
이 점을 반드시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든지 아니면 받지 않고 살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최고의 축복은 자신이 영적으로 궁핍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상태에 도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아무런 도움을 주실 수 없습니다.
즉,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주님은 우리를 위해 아무 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오직 영적 궁핍이라는 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굶주린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합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준비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한 행위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받을 자격도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스티브 L.케이스의 '청소년 주님의 나의 최고봉'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의 행위로 은혜를 구하지 않게 해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행동이나
나의 힘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겸손히 받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