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교회 리모델링 스토리7


교회학교 리모델링 스토리 / 2021-09-11 15:09 / view : 161 김유림


교회학교 리모델링 설명회

기다리던 최종 설계도 
두 번째 이야기 

 

 

 

   2021년 7월 11일, 교회학교 리모델링 최종 설계도가 발표되었습니다. 홍보팀은 교회학교 각 부서 예배실의 최종 변화에 관한 소식을 앞서 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지난 기사에 이어, 새롭게 변화될 다른 여러 공간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엘리베이터홀  

 

   평면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건물에 한 대의 엘리베이터가 추가 설치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추가됨에 따라, 교회의 각 층에는 기존 엘리베이터와 새롭게 설치될 엘리베이터 사이의 공간, 즉 엘리베이터홀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홀을 포함한 각 층의 여유로운 홀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2. 포레스트 카페

   '포레스트' 카페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깁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카페 주방에 베이커리 공간이 추가될 예정인데요. 디자인 작업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포레스트' 카페에 걸맞은 품격 있는 베이커리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3. 작은 도서관

   5층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 2층으로 이동합니다. 도서관 디자인도 역시 새로워지는데요. 서창과 북창을 제외한 나머지 벽면에는 모두 책장이 설치됩니다. 넓은 창으로 스며드는 은은한 자연광이 독자에게 아늑하고 조용한 시간을 선사할 듯하네요.

 

4. 사역자실

   사역자실은 어떻게 변할까요? 아래의 평면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금의 사역자실은 공사 후에 중고등부실로 사용됩니다.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사역자실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까요? 

  사역자실의 입구입니다. 'Welcome Wall'이 성도님들을 맞이하네요. '열린 공간', 이것이 사역자실에 담긴 생각인데요. 성도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지내고 싶은 사역자의 마음과 배려가 이 공간에 고스란히 담길 것입니다.

 

  중앙에 놓인 긴 탁자가 보이십니까? 사역자실에서는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습니다. 고정된 좌석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계가 없는 수평적인 공간을 추구한 것인데요. 열린 도서관을 연상하게 하는 많은 책도 마음을 열어 주는 매개가 될 수 있겠네요. 이곳에서 사역자와 성도가 만나, 함께 소통하며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5. 담임목사실

   사역자실 옆에 위치하게 될 담임목사님실은 지금의 집무실 크기의 1/3 정도입니다. 북창으로부터 은은한 자연광이 소박한 공간 안으로 깊숙이 스미겠네요. 이곳에서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실 담임목사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6. 다목적실

   초등부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6층 다목적실은 어떻게 바뀔까요?

다목적실은 마이크 없이도 육성이나 악기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어쿠스틱 홀'로 재탄생됩니다. '어쿠스틱 홀'은 성가대의 연습실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소공연장으로도 이용될 텐데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감의 적벽돌이 사용되어, 공간은 예배실의 역할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 27:4)

 

지금까지, 한사랑 홍보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