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부활절 데코


영아/유치 / 2023-04-10 11:04 / VIEW : 92 이영민


2023년 유치부 부활절 데코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시국으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느라 부활절 데코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새로운 예배실에서 3년만에 맞이한 부활절 데코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부활주일 전날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유치부실에 모였습니다. 각자 나누어 준비해 온 우유 시리얼 컵라면 빵 김밥 등등으로 아침식사를 나누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유치부에서부터 중고등부에 이르기까지 교사 자녀들이 함께 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아이들도 할 역할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색종이를 오리고 접어 천장 데코를 위한 새를 만들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이 많이 도와주었어요.

 

또다른 한쪽에서는 빈 돌무덤을 만들기 위해 소포지를 구기고 이어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이 신나게 도와주었지요.

 

빈 돌무덤은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습니다.

 

강단 뒷편 배경도 꾸미고

 

예수님 입간판도 만들었습니다.

풍선으로 구름을 만들어 천장을 꾸미고

 

부활절 십자가도 풍선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금손이셔요.

 

그렇게 2층 올라오면서 부터 유치부실에 들어올 때 까지의 시퀀스를 꾸몄습니다.

결과물도 결과물이었지만, 함께 예배실을 꾸며가는 그 과정이 귀하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유치부 어린이 가족들도 함께 하여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