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통합부 '바이블 푸드 트립' 첫번째 이야기


한사랑블로그 / 2024-08-08 10:08 / view : 440 김시지


통합부는 8-9월 바이블 푸드 트립이라는 주제로 성경 속에 나오는 음식을 만들고 먹으며 예배합니다. 

8월 4일 주일에는 출애굽기의 말씀을 본문으로 광야에서 주셨던 음식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만나가 어떻게 생겼을지, 어떻게 요리했을지, 어떤 맛이었을지 말씀을 통해 상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만나는 어떤 모양이었을까요?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민수기 5:7)
만나는 작고 하얀 고수나무 씨처럼 보였습니다 (출애굽기 16:31)

아래 보시는 그림이 고수나무 씨입니다.

 

어떻게 요리했을까요?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민수기 11:8)

어떤 맛이었을까를 상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민수기 11:8)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출애굽기 16:31)

아이들에게 "어떤 맛일 것 같나요?"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꿀 꽈배기", "쌀과자", "홈런볼", "조리퐁" 등 말씀을 듣고  만나의 맛을 상상해보면서 대답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함께 만나 만들기를 해보았는데요. 통합부에서는 오란다를 만들며, 만나의 맛을 느껴보았습니다. 기름 섞은 과자 맛, 꿀 섞은 과자 맛이죠 ^^ 아이들은 오란다를 보며, 깟씨 모양과 비슷하다며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만들면서 맛 보는 것은 빼놓을 수 없죠~ 만나가 맛있다며 엄지척도 해주었습니다^^

메추라기는 통합부 선생님께서 냄새도 줄이고, 뼈도 연하게 하여 아이들이 먹기 좋게 요리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메추라기를 뜯으며 맛보는 모습을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도 정말 이렇게 먹었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광야에서 지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씀을 듣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만들고 먹어보았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은혜도 기억해보았죠.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께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음식을 먹었다니~' 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느껴보았습니다. 성경을 오감을 느낄 수 있던 예배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