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부 가을캠프🍂


어린이교회 / 2024-10-13 15:10 / view : 530 김시지


통합부의 가을캠프 '오감으로 누리는 하나님 세상'이라는 주제로 함께 예배하고, 활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변화하는 가을을 맞이하여 자연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예배로 시작하는 통합부 어린이들입니다. 기쁨으로 찬양하고, 우리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로 올려드립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통합부 어린이들입니다.  떠나기 전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사진만 보아도 설레여 보입니다^^

통합부 친구들은 가을캠프를 아주 많이 기다렸는데요^^ 한 달 전 부터 기다린 아이, 가을캠프를 가기 위해 친구들이 놀자고 하는 것도 다 거절한 아이, 너무 설레여서 3시간 밖에 잠을 못 잔 아이까지!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함께 떠납니다♡

친구들과 짝지어 이야기하며 '플레이팜'으로 이동합니다. 버스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이야기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더욱 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착을 해서 플레이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쌈채소를 수확하기 위한 종이박스를 조립했어요.

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바이블 푸드 트립을 할 때 먹었던 치커리가 있다며 이야기해주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통합부에서 오감으로 예배하니 머리와 마음 속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이 더 채워주시며 풍성히 채소를 가지고 갔어요!

점심메뉴는 바로 모두가 좋아하는 삼겹살입니다^^ 

선생님께 쌈을 싸주는 친구도 있었어요^^ 화목한 통합부입니다.

밥을 먹고 나서도 재미난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물 친구들도 만났어요. 돼지, 염소, 토끼! 먹이도 주고,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아이들은 돼지와 염소를 관찰하며 "이 염소가 많이 먹어요", "엄마 염소인가봐요" 하며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귀여운 토끼도 만져보고 안아보았어요. 토끼를 만져보는 것은 플레이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어요. 토끼는 겁이 많은 친구여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조심히 안아주었답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하는 걸까요? 아이들이 이렇게 흙을 파고, 호미질을 해본 것이 태어나서 처음인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호미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친구도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참 귀한 활동이었습니다. 

이 흙 안에는 바로 보물이 숨겨져 있었어요. 흙 안에 아주 아름다운 돌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자신이 찾은 보물인 작은 돌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모릅니다^^ 

이번에는 허브향기를 맡아보며 허브주머니를 만들었어요. 

허브의 효능도 알려주시고, 다섯 가지의 허브를 주셨는데, 하나 하나 어떤 향기가 나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자유시간도 가지면서 놀이하였는데요. 이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활동을 마치고, 교회로 돌아와 간식을 먹으며 오늘 캠프에 대해 나누고 반별 모임도 하였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 놀고 기쁨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욱 친해지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풍성한 자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귀가 시간이 되어도 우리 아이들은 지치지 않았습니다^^ 6살부터 12살까지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잡기' 를 하며 연령 상관없이 다함께 노는 모습이 너무나 귀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은 형님들을 잘 따르며, 형님들은 어린 친구들을 챙겨주는 통합부가 누릴 수 있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가을 캠프를 통해 자연을 맘껏 누리고 온 통합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