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잘 견딘 옹기


말씀이 이긴다! / 2017-11-06 16:11 / view : 35 최철용


오늘의 말씀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요한복음 12장 27-28절-

 

오늘의 묵상

옹기장이가 작업하는 광경을 본 적이 있으세요?

그는 돌림판 위에 점토를 놓은 후 때리고 내던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때 옹기장이는 거품이 생기는지를 관찰합니다.

만약 거품이 생기면 때리는 작업을 다시 진행합니다. 빚을 준비가 아직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마가 달구어졌을 때에 거품이 생기면 옹기가 깨지거든요.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옹기장이의 돌림판 위에 놓인 점토처럼 여러 시련과 고난을 겪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은 새롭게 빚어지도록 우리를 준비시킵니다.

때리는 과정을 잘 견딘 옹기는 뜨거운 불에 넣어도 깨지지 않습니다.

불을 통과한 후에 우리는 멋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슬픔'이라는 연단의 불을 통과하여 자아를 회복한 사람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그를 찾아가면, 분명히 여러분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내어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영적 자양분으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로 고통과 슬픔이 여러분을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래야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기껏해야 지금 닥친 일 때문에 고민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면, 그분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십니다.

힘들면 능력과 용기를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세요.

 

*스티브 L. 케이스의 '청소년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지금 나에게 주어진 고난과 인내의 시간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만들어지는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나의 힘이 되어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능력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믿음의 자녀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