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어머니의 편지


말씀이 이긴다! / 2017-11-09 12:11 / VIEW : 14 최철용


어머니가 아들에게..

수성아~오래간만에 편지를 써보네. 시험보고 준비하느라고 힘들지?

지금까지 건강하고 바르게 착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듬직한 맏아들로, 때로는 엄마의 친구처럼 다정해서 고맙다.

내 맘과 다르게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한적도 많았지?

좀 더 기다려주고 이해해야하는데 니 맘 모를 때도 많지? 미안하다.

날마다 기도해도 부족할 때가 많다.ㅠ 그래도 엄마가 너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거 알지? 아들?

지금 당장은 사방이 다 막힌 거 같아도 늘 우리 곁엔 아버지가 함께하신다는 믿음 가지고 살자!

아빠랑 노래하는 거에 우리 수성이하고 노래하고 반주할 때 행복하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비해주신 길에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연습에 매진하길 부탁한다!!

멋진 무대에서 엄마랑 꼭 같이하길 바란다~

힘내고 다시 한 번 사랑한다♡

 

어머니의 기도

아버지, 찬양과 경배 드립니다. 

수성이를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성장시켜주시고,

저희 가정에 맏아들로 듬직하게 예배 잘 드리는 착한 아들이어서 감사드립니다. 

그 무엇보다 찬양하는 아들로 주님을 마음껏 노래하게 하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인도하심 따라 이태리와 독일에서 배우고 좋은 환경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은혜 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제 입시라는 현실의 큰 산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수성이를 축복해주셔서,

무엇보다 아버지를 체험하고 만날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아버지만을 의지하고 깨닫는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온산 서지연 집사가 아들 수성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