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세월의 지혜


말씀이 이긴다! / 2017-11-10 15:11 / view : 59 최철용


오늘의 말씀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에베소서 5장 15절-

 

오늘의 묵상

시계 바늘은 어김없이 돌고 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난다는 것, 세월이 우리 손에서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단호한 결심을 하게 된다.

삶의 지혜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데 있다.

우리는 실 없이는 천을 짤 수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름다운 천, 쓸모 있는 천을 짜든지 아무데도 쓰일 수 없는 천을 짜든지

그것은 우리의 기술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우리의 정신에 사고할 능력을,

우리의 가슴에 감지할 능력을 주셨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가 원하는 데로 만들 수 있도록 원자재가 풍부한 자연의 장 속에 우리를 놓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실을 우리는 어떻게 쓰고 있는가?

낭비된 실, 잘못 사용된 실은 마지막 디자인에서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인생을 조화와 선의 무늬로 만들 때에는 우리의 존재가 온화함과 평화로움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날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웃을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시작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지혜로운 마음을 가지는 날들을 헤아릴 수 있도록 우리에게 가르쳐 주소서'

하는 다윗의 기도를 상기하게 된다.

그것이야말로 삶의 최고의 지혜가 아니겠는가!

 

미국 속담에 "Make hay while the sunshines!"(해가 날 때 건초를 말려라)란 말이 있다.

이 말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는 뜻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주어진 시간을 귀히 쓰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기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눈 앞에 놓여진 기회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 그리고 시간이 우리에겐 소중한 기회다.

자, 이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크리스천리더출판기획팀의 '수험생을 위한 40일 말씀묵상'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에게 주신 것들에 감사하며,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