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여전히 뜨겁다


선교블로그 / 2018-07-26 12:07 / view : 129 김정기


말레이시아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무더운 날씨에 평안하신지요. 요즘은 고국도 너무 더워서 더운곳에 있는 제가 덥다고 말씀드리기가 무색한 요즘입니다."몸이가는곳에 마음이간다!" , "마음은 울고 얼굴은 웃으면서 선교해라"라는 늘 저에 마음을 사로잡는 좌우명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분명하게 제 마음을 치는 요즘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보내신 예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선교는 이루어질 수 있었듯이 저희 가정을 선교지로 보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한사랑교회와 성도님들이 계시기에 말레이시아 선교의 또 다른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정(이상민/김한나/이파랑/이하늘)은 기도해 주심에 힘입어 여러 가지 선교 사역(1.주님의영광타밀교회/2.사랑의집아동센터/3.러브하우스)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선교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선교사 가족 소식 

큰 아이 파랑(11살) 둘째 하늘(9살)이가 점점 성장해서 선교지에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페낭에 있는 선교사자녀 국제학교로 전학을 준비하게 되었고 얼마전 입학시험에 합격하여 집사람과 기도하며 고민한 끝에 그쪽으로 진학을 하여 공부를 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김한나선교사는 주중3번정도 선교지를 방문하며 아동센터와 교회사역을 도울것입니다. 8월부터 아이들이 페낭으로 집사람과 이주하여 페낭생활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을 준비해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선교지에 거주하던 집에 계속 상주하며 선교지를 돌보고 기존집은 선교관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선교지에 오면서 매년 7-8월이 되면 선교팀 방문과 여러가지 여름행사들로 바쁜것도 있지만 7-8월이 저에게는 힘에 부치고 어려운 때인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선교지로 나와 선교한다고 자녀들과 자주 시간을 갖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밝게 자라주는 자녀들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변변한 뒷바라지도 못해주고 비자연장을 위한 자녀들의 학비가 늘 걸림돌이 되어 부모인 제 마음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어렸을때 저의 부모님께서도 저의 뒷바라지를 위해서 얼마나 노심초사 애를 쓰셨을까 하는 부모의 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이번에도 어려운 마음을 가지고 김한나선교사와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낭으로 자녀들이 전학하게되면 가장 중요한 비자문제가 발생합니다. 페낭으로 아이들 학교를 옮기게되면 기존에 선교지에서는 자녀들이 학교에 가면서 부모모두 가디언 비자를 받았는데 페낭은 주가 틀리고 이민법이 틀려서 부모한명만 비자를 주어서 제가 비자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선교사들에 비자문제가 늘 선교와 체류에 어려움을 줍니다. 말레이시아는 장기체류비자로 전환하면 체류하고 선교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따라서 장기체류 비자로의 전환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 장기체류비자 : 말레이시아 MM2H 장기체류비자는 정확히 말하면 자국에서 받는 연금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자로,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과 월소득을 증빙하고, 말레이시아 은행에 일정금액을 예치해 두는 것으로 비자 취득이 가능합니다. 예치금액은 말레이시아를 떠날때 찾을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말레이시아 mm2h 비자참고).

   

2. 선교사역소식

1) 주님의영광타밀교회 : 인도인빈민 교인들은 매주 드리는 정기예배와 양육을 통해서 믿음안에서 잘 신앙과 믿음이 성장이 되고 있으며 좀 더 체계적인 교육과 양육으로 현지 타밀감리교회와 mou를 체결하여 현지 감리교회와 협력사역을 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예배와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목요일:어린이예배 금요일:유스그룹15명바이블스터디 금요일저녁:전교인예배)

2) 사랑의 집 아동센터(월-수요일 35-40명) : 한국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시스템으로 방과후 인도인가정 어린이들의 신앙교육과 영어/수학/학교숙제 등등 교육을 통하여잘 양육되고 있으며 유스그룹(13-18세이 성장하여 15명) 금요일오후 바이블스터디와 모임을 통하여 유스그룹 친구들이 믿음안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3)러브하우스 사역 : Love House 캠페인을 통해 많은 가정에 복음이 흘러 가고있으며 주님안에서 밝은 미소와 꿈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현재24호 완공 (선교지인근 빈민 가정에 낡은집들을 페인트칠해주고 집수리를 통해서 가정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선교사업입니다. 1가정당 집페인트공사& 집내부수리 :70만원) 말레이시아 끄다주 숭아이빠따니 선교지를 위해서  계속적인 중보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3. 기도제목

1) 주님의 영광 타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2) 아동센터를 통한 제자양육과 전도를 위해

3) 교회와 아동센터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위해(1달 100만원:아동센터

4)  Love House 캠페인을 통한 가정구원과 전도

(아동센터 아이들의 가정에 낡은집들을 페인트칠해주고 집수리를 통해서 가정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선교사업입니다. 1가정당 집페인트공사& 집내부수리 : 70만원 

러브하우스 사역을 통해 선교지에 많은 가정이 주님안에서 밝은 미소와 꿈을 회복하게 하소서 현재24호 완공)

5)홈오브조이센터(고아원 orphanage home)개원을 위해 

6)말레이시아 장기체류비자(Malaysia my second home)위한 은행예치금 재정후원을 위해

7) 가족들 건강과 행복한 선교사역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이상민/김한나 선교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