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심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선교블로그 / 2018-08-10 14:08 / VIEW : 49 김정기


선교의 심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 채바울 선교사의 편지 

우리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최악의 기후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의 뜻과 나라를 구하시므로 복음의 승리와 기쁨을 누리시는 한사랑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역사이래로 최고 덥다고 하는 고국의 여름을 뜻하지 않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성광이의 중국 비자 발급과 저의 심장병 치료를 위해 지난 7월 중순에 나왔다가 8월5일에 다시 저희 선교 사역지로 돌아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귀하신 사랑의 격려와 중보의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약 20년전부터  심장 부정맥 현상이 있기 시작해서 최근 4-5년부터는 심방 세동으로 발전해서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전극도자 절제술이라는 시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2일 심율동전환술을 시행했지만 효과가 없어 다시 약물 치료를 하다가 8월21일 다시 심율동전환술을 하고 치료와 시술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치료 과정이 힘들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의 완전 치유자가 되시는 주님의 손길에 올려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귀하신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더욱 간절한 소원은 제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제가 달려갈 길과 주님께 받은 사명을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믿음의 경주를 온전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 소식: 큰아들 성광은 큰 아픔과 고통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람과 예술가로 거듭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광이는 저희와 함께 생활하며 창작 활동과 현지 대학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은 휴학을 하고 가을학기 다시 복학해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섬기는 공동체 교회 지체들과 깊은 영적 유대감을 이루고 주님의 충성된 제자로 세워져 나갈 것을 목표로 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둘째 은광이는 1년이상 미국 육군에 입대 대기를 하고 있으면서 힘든 마음의 시간을 보냈는데 지난 7월1일 입영해 두달째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4개월간의 기본 훈련과 보직훈련을 모두 마치면 미군 소속으로 어쩌면 한국에 와서 근무할 가능성도 많다고 합니다.  주님의 귀하신 인도하심에 저희 모두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군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포도나무 공동체 이야기:  주님께서 세워주신 귀한 복음 공동체인 포도나무 교회는 이제 더욱 귀하게 성장하여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여 세상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귀하게 세워져 나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 성도에(성도들의 60%정도인 20-30명정도) 이르기까지 7일 동안(주일예배 포함) 아침 최소 한 시간이상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없는 기간에도 다른 동역자들이 계속해서 모임을 은혜롭게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교육사역: 자체적인 유치원과 초.중학교(나실인학교)의 복음교육 사역 뿐 아니라 대외적인 교육사역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적용된 결혼부터 자녀 준비와 모태 교육 및 초기 단계 아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터넷을 통한 교육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으며 많은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교육을 통한 가정과 사회를 향한 실제적인 복음 사역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계속적인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8월

                                              채바울. 강사랑.성광.은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