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With Jesus


영아/유치 / 2018-09-02 08:09 / VIEW : 5 김정기


Running With Jesus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성경 / 사도행전 28장. 

본문읽기 (행28:23-31) 

23 그들은 바울과 만날 날짜를 정하였다. 그 날에 더 많은 사람이 바울의 숙소로 찾아왔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엄숙히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면서 그의 속내를 터놓았다. 24 더러는 그의 말을 받아들였으나, 더러는 믿지 않았다. 25 그들이 이렇게 견해가 서로 엇갈린 채로 흩어질 때에, 바울은 이런 말을 한 마디 하였다. "성령께서 예언자 이사야를 통하여 여러분의 조상에게 하신 말씀은 적절합니다. 

 

26 곧 이런 말씀입니다.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한다. 

27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귀가 먹고 눈이 감기어 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고 귀로 듣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내가 그들을 고쳐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28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이 구원의 소식이 이방 사람에게 전파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야말로 그것을 듣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8)(29절 없음) 

 

30 바울은 자기가 얻은 셋집에서 꼭 두 해 동안 지내면서,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31 그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쳤다. (새번역) 

 

 

시작하며. 

슈베르트의 대표곡 중 하나는 ‘미완성 교향곡’입니다. 당시에 교향곡은 보통 4악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슈베르트는 1, 2악장만 완전하게 작곡하고 3악장은 9마디까지만 작곡했기에 ‘미완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곡이 미완성으로 끝난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 두 악장이 형식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서로 조화롭게 잘 연결되어 있으므로 어떠한 것을 더 붙이는 것이 오히려 쓸데없는 것이 되리라는 슈베르트의 직관에 의한 것’이라는 게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의사 누가 역시 우리에게 미완성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일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기록한 누가복음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한 것을 선포하는 1악장이라면, 증인 되라는 사명을 붙잡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들고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와 로마까지 전진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사도행전은 2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는 그의 2악장 마지막 부분을 끝나지 않은 것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으로 주님 오실 날까지 사도행전을 이어서 계속해서 써 내려가는 데에 부름 받았습니다.  

 

본문의 이야기들. 

본문은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는 사도행전의 대단원에 해당합니다. 배가 난파되어 멜리데섬에서 3개월 동안 머물며 겨울을 보낸 후 바울은 드디어 보디올항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믿음의 형제들과 7일을 보낸 후에 백부장 율리오의 인솔 아래 그토록 가기를 열망했던 로마에 도착합니다. 바울의 도착 소식을 들은 로마 성도들은 로마에서 약 70km 떨어진 압비오 광장과 56km 떨어진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마중 나와 바울을 영접합니다. 로마 교회의 영접으로 바울은 크게 위로받고 복음 전파에 담대한 마음을 얻습니다. 로마에 도착한 지 사흘 후에 바울은 먼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 중에 높은 사람들을 초청해 그가 로마에까지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합니다. 그는 자신의 선교 원칙에(롬 1:16) 따라 로마에서도 유대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바울에 대해 편지나 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로마의 유대인들은 목숨을 걸고 전파하는 바울의 사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관심을 보입니다. 바울은 당시 세계의 수도라 할 수 있는 로마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할 기회를 얻습니다.  

 

 

Q&A 

하나님 말씀을 똑같이 듣는데, 어떤 사람은 받고 어떤 사람은 받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들은 말씀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하나님 말씀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고 온전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지만 믿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영적 준비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사야서를 인용해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진단합니다.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마음이 ‘우둔하여’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단단하게 되어 스며들지 않는 영적 불감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적 불감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권고를 받을 때 무시하지 말고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둔하게 듣기’ 때문입니다. 둔하게 듣는다는 것은 무거운 짐에 짓눌려 듣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 앞에 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셋째 눈이 감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눈은 영적인 눈으로 말씀을 식별하는 눈을 말합니다. 마음 밭을 기경해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내 생애에 주어진 시간 동안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 

바울은 재판을 기다리는 2년 동안 비록 몸은 가택연금으로 매였지만 자신이 머무는 곳에 사람들을 초대해 끊임없이 하나님 나라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쳤습니다. 제약을 받는 상황이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바울뿐 아니라 다른 사도들, 초대교회 성도들, 이후 수많은 성도가 지난 2000년 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주님)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복음을 받아들인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입니다. 몇 명만 모이는, 작고 미약해 보이는 모임일지라도 말씀을 나누고 예수님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는 지속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회를 만들고, 삶에서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때 아무리 작은 겨자씨만 한 모임일지라도 주님은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실 것입니다.

 

 

적용하기.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해 마음이 우둔해져서 귀로는 둔하게 듣고 눈을 감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복음 전도자는 사람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을 듣고 믿는 것은 하나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사람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계속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은 로마 제국을 넘어 계속 퍼져 나가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은 주님이 모든 성도에게 주신 지상 명령입니다. 

 

함깨 하는 기도 

  •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 나를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열매 맺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도록 

 

말씀으로 기도하기

  • 복음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이 감동과 열정으로 반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알고 전하기에 능한 자가 되어,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복음 전파에 늘 힘쓰게 하소서. 

 

  • 지난해 중앙·지방 정부가 갚아야 할 채무가 약 660조 7천억 원으로, 국민 1인당 약 1,284만 원에 달했습니다. 국가 채무를 해결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기도합시다.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