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서, 말하였다. "주의 말씀이다. 내가 친히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까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너의 자손은 원수의 성을 차지할 것이다.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창세기 22장 15-18절-
오늘의 묵상
순종은 승리의 비결이다.
알렉산더 대왕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알렉산더가 소수의 군사를 이끌고 강력한 방어벽을 쌓은 성을 정복하러 가서 이렇게 명령했다.
"당장 항복하시오." 성주는 비웃으며
"내가 왜 당신에게 항복하는가? 우리 군대가 훨씬 많고, 당신들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당신들이 왜 항복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 주겠소." 하더니
군사들을 한 줄로 서게 한 뒤 30미터도 넘는 절벽으로 곧바로 행진을 시켰다.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다.
알렉산더의 군인들이 조금도 주저함 없이 행진하여 절벽 밑 바위로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열 사람이 떨어져 죽은 뒤 알렉산더는 나머지 군인들을 멈추게 하고 자기에게 돌아오게 하자
성주는 그 자리에서 항복하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순종은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표시이다.
본 회퍼는 "믿는 자들만이 순종할 것이며 순종하는 자들만이 믿게 될 것이다"라고 했고,
플로이드 맥클랑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믿음의 기초를 놓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순종으로 자신의 믿음을 드러낸다.
아브라함이 그러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저 없이 순종함으로써 자신의 믿음의 살아 있음을 보였다.
10분 큐티하는 시간은 짧다. 그러나 하루를 순종함으로 살아간다면 말씀을 듣는 10분은
우리의 인생을 승리하는 삶으로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알렉산더의 병사들이 왕으로부터 명령을 들은 시간은 불과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했고 승리했다.
하나님으로부터 명령과 약속을 듣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
남은 것은 아브라함처럼 순종함으로 승리하는 것뿐이다.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창세기 22장 18절-
*수험생의 이김을 위한 100일 10분 큐티 '말씀을 붙들면 이긴다'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말씀에, 우리의 생각을 담는 것이 아니라 주신 말씀 그대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순종을 통한 삶의 승리가 우리 인생 가운데 있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