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 견고한 피난처


말씀이 이긴다! / 2019-10-23 12:10 / VIEW : 130 최철용


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잠언 18장 10절-

 

오늘의 묵상

누구에게나 피난처가 필요하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힘들 때는 피할 곳이 필요하다.

어릴 때 우리의 피난처는 엄마의 품속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피난처라고 여기는 것들을 두고 산다.

그렇다면 우리의 피난처는 어디일까?

 

부자들은 그들의 재물을 견고한 성, 높은 성벽으로 여긴다.

재물은 자신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위기 때 돈이 많으면 어느 정도 극복되는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이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은 재물을 의지하지 말라고 권한다.

재물을 의지하면 크게 무너지게 된다. 재물을 너무 믿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의로운 사람은 여호와의 이름을 견고한 망대로 삼는다. 견고한 망대란 피난처, 요새를 말한다.

포탄이 퍼부을 때에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피난처가 바로 견고한 망대다.

여호와의 이름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강력한 피난처가 된다.

여호와의 이름은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자신을 말한다.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깊이 신뢰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뢰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안전함을 주신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오직 주님께 구하며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은

여호와의 이름을 견고한 망대로 삼는 사람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신이 아는 유력한 사람, 자신이 가진 돈이 망대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것들은 의지하면 할수록 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말이다.

 

목회를 하면서 똑같은 어려움을 당한 두 사람을 보았는데,

한 사람은 죽기 살기로 하나님을 찾았고, 다른 한 사람은 죽기 살기로 돈을 구했다.

처음에는 돈을 구한 사람이 더 빨리 일어나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그는 더 깊은 문제의 늪에 빠졌다.

그러나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은 사람은 그 반대였다.

하나님은 그에게 돕는 손길을 보내 주시고, 견고한 망대가 되어 주시어 그가 안전하게 거할 수 있게 해주셨다.

 

*삶의 지혜를 구하는 이들을 위한 묵상짐 '잠언 100일 큐티' 중에서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가 안전하게 거할 수 있도록 피난처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찾는 믿음이 있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며 신뢰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