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여호와께 맡기라


말씀이 이긴다! / 2020-11-28 11:11 / VIEW : 112 최철용


우리는 많은 일을 계획하고 그 일들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그러려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자신의 지혜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길 때 경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오늘 말씀에서 "맡긴다"는 단어는 '던져 버리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여호와께 맡긴다는 것은 나의 모든 문제를 여호와께 던져 버린다는 전적인 의탁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던져 버리면 그 이후에는 나 자신이 전혀 관여할 수 없게 된다.

이미 그 문제는 내 손을 떠난 것이며,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긴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사실 맡기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산다.

기도할 때는 잠시 맡긴 것 같은데, 기도를 마치고 돌아올 때는 여전히 문제를 안고 오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맡긴다는 것은 전인격적인 반응이며,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하나님께 맡기는 첫 번째 훈련은 항상 무슨 일을 시작할 때마다

"주님, 어떻게 할까요?"하고 한 번쯤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이는 주님의 음성을 듣도록 힘쓰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시든지, 아니면 사람을 통해, 환경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지혜를 주시고 방법을 알게 하신다.

 

시간을 두고 오래, 깊이 결정해야 할 문제들은 따로 시간을 떼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께 아뢰며 맡겨야 한다.

모든 경영은 나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면 내 능력 안에서만 이루어진다.

그러면 능력 밖의 문제들이 발생할 경우 늘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며,

도움을 요청하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길 기뻐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더 깊은 묵상

1.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하나님께 나의 경영을 맡기려면 어떠한 일에 더 힘써야 하는지 묵상해 보라.

 

*삶의 지혜를 구하는 이들을 위한 묵상집 '잠언 100일 큐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