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삶을 장담할 수 없는 깊은 고통 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 이유는 그가 고난의 바다 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난 속에서 감사의 기도가 터져 나올 때, 그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가장 창피했던 일은 어떤 것이었나요? 내 인생 최대의 실수는 무엇이었나요? 혹시 후회스러운 일들이 있었나요? 지금도 생각만 하면 고통스럽게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누가복음 22장은 예수님에게는 고난의 스토리 이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수치수럽고 후회스러운 스토리 입니다.

 

누가복음 22:1-6을 읽어 보세요. 가룟인 유다가 한 일은 어떤 것인가요?

 

누가복음 22:54-62를 읽어 보세요. 베드로가 후회할 만한 일은 어떤 것인가요?

 

누구나 실수하고 누구나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하게 후회하지 못하면, 후회가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7:3-10을 읽어 보세요. 가룟인 유다는 어떻게 후회했으며 어떤 결과를 얻었나요?

 

후회할 때 흔히 하는 실수 두 가지는 남탓과 내탓 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용서”의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우리가 후회를 넘어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15-26을 읽어 보세요. 베드로와 가룟인 유다의 인생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베드로가 후회를 넘어 사명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4:1-12를 읽어 보세요. 요한복음 21장을 읽어 보세요. 

 

누가복음 15:11-24를 읽어보세요. 후회하며 돌아온 작은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나요? 

 

우리는 후회의 자리에서 일어나 사랑이 많으신 우리의 아버지께 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지만 후회하면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후회하는 과거의 실수나 잘못이 있다면, 주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 책임있는 인생을 살게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나님, 가룟유다처럼 후회로부터 멸망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베드로처럼, 후회스런 일이 있지만, 다시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죄책감이 아니라 사명의 옷을 입게 하소서.